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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피부 건강 정보

피부 오돌토돌 가려움 치료 방법(두드러기와 양진 구별)

by 음식과건강 2024. 5. 20.

피부가 가렵고 오돌토돌하거나 올록볼록 솟아오르는 증상이 있다면 두드러기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두드러기가 아닌 다른 피부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은 두드러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혼동될 수 있는 피부질환인 양진에 대해 살펴보고 각각의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오돌토돌 가려움 원인(두드러기와 양진 구별)

 

피부가 오돌토돌하고 가려운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두드러기와 양진이 있습니다.

 

 

1.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피부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혈관에서 액체 성분이 혈관에서 액체 성분이 혈관 밖으로 나오게 되어 팽진이 생깁니다. 이는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특징이며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려움 : 심한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 부풀어 오름 : 피부가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동전 크기 정도로 작게 부풀거나 좁쌀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홍반 :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보통 몇 시간 내에 증상이 생겼다 사라지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됩니다.

2. 양진

 

양진은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에 오돌토돌한 구진이 생기며 각질이나 진물, 딱지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양진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돌토돌한 구진 : 땀띠보다 큰 크기로 산발적으로 융기됩니다.
  • 각질, 진물, 딱지 : 피부 표면에 염증성 변화가 나타납니다.
  • 가려움 : 심한 가려움이 지속됩니다.

양진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더라도 피부 변화가 바로 없어지지 않으며 며칠간의 시간이 지나야 피부가 재생되고 증상이 호전됩니다.

 

피부 오돌토돌 가려움 치료 방법

 

가렵고 오돌토돌한 피부 증상이 모두 두드러기는 아닙니다. 증상의 양상과 피부 변화를 잘 살펴보고 각각에 맞는 치료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 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1. 항히스타민제 복용

 

두드러기 치료의 기본적인 약물입니다.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가려움증과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보통 경구 약물이 사용되며 필요한 경우 정맥 주사나 근육 주사로도 투여할 수 있습니다.

  • 1세대 항히스타민제 : 클로르페니라민, 디펜히드라민 등이 있으며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2세대 항히스타민제 : 로라타딘, 세티리진, 펙소페나딘 등이 있으며 졸음이 적게 유발됩니다.

2. 보습제

 

두드러기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제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가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사용 방법 : 샤워나 목욕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릅니다.
  • 추천 제품 : 무향, 무알콜, 무색소 제품을 선택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3. 스테로이드 외용제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양진의 염증을 진정시키기 위해 초기 치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사용은 피해야 하며 국소적으로 제한된 기간 동안만 사용해야 합니다.

  • 사용 방법 : 하루에 2번 이하로 환부에 국소적으로 발라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로션이나 연고를 손에 짜서 비비지 않고 툭툭 두드리듯이 바릅니다.
  • 주의사항 : 정상 피부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할 때는 피부의 착색 및 주변으로의 번짐을 방지하기 위해 처방된 양만 사용합니다. 

4. 추가 치료 방법

 

냉찜질과 면역억제제를 통해 두드러기와 양진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냉찜질 : 가려움과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면역억제제 : 스테로이드 외용제나 항히스타민제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 시 주의사항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두드러기와 양진 치료에서 모두 사용될 수 있지만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국소적 사용 :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환부에 국소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하루 2번 이하로 제한합니다.
  • 적절한 양 사용 : 처방된 양만큼만 사용하고 손에 짜서 비비지 않고 툭툭 두드리듯이 바릅니다.
  • 손에 짜서 비비며 펴 바르기 : 이렇게 사용하면 주변으로 환부가 번지며 피부 착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보습제처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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